▶루나틱 하이 0-1 콩두 판테라
1세트 루나틱 하이 < 네팔 > 승 콩두
결승전 기선 제압은 콩두 판테라의 몫이었다.
콩두 판테라는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APEX) 시즌3 결승전 1세트 '네팔'에서 루나틱 하이에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루나틱 하이와 콩두는 '네팔:제단'에서 윈스턴-디바-트레이서를 앞세운 똑같은 돌진 조합으로 맞붙었다. 거점은 루나틱 하이가 먼저 가져갔지만 콩두는 '루피' 양성현의 젠야타와 '라스칼' 김동준의 솔저:76 활약 덕분에 거점 빼앗기에 성공했다. 콩두는 쉬지 않고 이어진 난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점유율 100%를 만들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네팔:마을'에서 콩두는 파라를 꺼내들었고, 루나틱 하이는 정면 교전을 피하면서 거점을 먼저 장악했고, 난전이 벌어지면서 거점의 주인이 한 차례씩 바뀌어 루나틱 하이가 점유율을 높여갔다.
콩두는 상대 점유율 84%에 다시 한 번 거점을 탈환했고, 파라를 겐지로 교체한 뒤 거점 전투에서 승리하며 1세트에서 선취점을 올렸다.
송파=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