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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결승] '통곡의 다리' 선보인 루나틱 하이, 승부 원점으로 …1대1

[오버워치 에이펙스 결승] '통곡의 다리' 선보인 루나틱 하이, 승부 원점으로 …1대1
◆오버워치 APEX 시즌3 결승
▶루나틱 하이 1-1 콩두 판테라
1세트 루나틱 하이 < 네팔 > 승 콩두
2세트 루나틱 하이 승 < 아이헨발데 > 콩두

선취점을 내준 루나틱 하이가 곧바로 반격을 가했다. '통곡의 다리'에서 '미로' 공진혁의 윈스턴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루나틱 하이는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APEX) 시즌3 결승전 2세트에서 콩두 판테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세트 스코어 1대1 동점에 성공,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이헨발데'서 선공에 나선 루나틱 하이는 돌진 조합에 솜브라를 더해 단숨에 화물을 빼앗았다. 같은 조합으로 수비에 임한 콩두는 '기도' 문기도의 트레이서에 솜브라와 루시우가 잡히면서 힘을 잃었고, 너무나도 쉽게 경유지 돌파를 허용하고 말았다.

최종 목적지 앞까지 다다른 루나틱 하이는 '미로' 공진혁의 윈스턴으로 콩두 영웅들의 전장 합류를 방해하면서 2분 53초를 남기고 3점 득점에 성공했다.

후공한 콩두 역시 '라스칼' 김동준의 솜브라를 앞세워 순식간에 화물을 빼앗았다. 콩두는 '버드링' 김지혁이 리퍼를 꺼내들어 구름다리까지 빠르게 지났지만 공진혁의 윈스턴 수비에 고전하면서 경유지에 도달하지 못했다. 콩두는 리퍼를 트레이서로 교체해 다시 한 번 공격에 나섰고, '토비' 양진모의 루시우와 '준바' 김준혁의 디바를 제압하면서 가까스로 경유지 돌파에 성공했다.

2점을 내준 루나틱 하이는 콩두의 트레이서-솜브라 콤비에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종 목적지를 앞둔 교전서 류제홍의 젠야타가 초월을 사용하며 한 차례 버티기에 성공했고, 20여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김준혁의 디바가 자폭으로 상대 루시우와 젠야타를 잡아내면서 승리했다.


송파=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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