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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령우-김대엽, SSL 프리미어 1위 쟁탈전 벌인다

SSL 프리미어 시즌2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김대엽(왼쪽)과 박령우가 맞대결을 펼친다.
SSL 프리미어 시즌2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김대엽(왼쪽)과 박령우가 맞대결을 펼친다.
박령우와 김대엽이 SSL 프리미어 시즌2의 주도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박령우와 김대엽은 4주차까지 진행된 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시즌2에서 3승1패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김대엽은 2주차에서 백동준에게 1대2로 패하면서 1승1패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3주차에서 한이석을 2대0으로 격파했고 4주차에서는 3전 전승을 달리던 김도우를 2대0으로 잡아내면서 3승1패, 세트 득실 +4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박령우도 김대엽과 비슷한 페이스를 보였다. 2주차에서 김준호에게 1대2로 패했던 박령우는 3주차에서는 이신형을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전환시켰고 4주차에서는 한지원을 4연패의 수렁에 몰아 넣으면서 3승1패, 세트 득실 +3으로 2위에 올랐다.

김대엽과 박령우는 지난 주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IEM 시즌12 상하이 대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를 냈다. 김대엽은 중국 저그인 'iAsonu' 저우항을 잡아내며 승자전에 올라갔지만 이병렬에게 패하면서 최종전으로 떨어졌고 최종전에서 또 다시 저우항을 만나 1대2로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박령우는 16강에서 전태양에게 승자전에서 패하며 최종전으로 떨어졌지만 이재선을 2대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병렬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면서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IEM을 통해 저그전이 취약하다는 사실을 보여준 김대엽과 이번 SSL 프리미어 시즌2에서 당한 유일한 패배가 프로토스 김준호와의 대결인 박령우가 약점을 보완하면서 단독 1위에 올라갈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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