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 O-스퀘어에서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조 지명식을 진행, 오는 11일 개막할 시즌4의 16강 대진을 완성시켰다.
먼저 에이펙스 시즌3 성적에 따라 루나틱 하이와 콩두 판테라,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차례대로 A, B, C조에 배정됐고, 엔비어스의 불참으로 인해 자리가 빈 D조의 자리에는 추첨을 통해 X6 게이밍이 들어가게 됐다.
루나틱 하이의 첫 지목으로 시작된 지명식은 스네이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디펜딩 챔피언 루나틱 하이의 선택은 MVP 스페이스였고, 콩두 판테라는 플래시 럭스를, 아프리카와 X6는 각각 승격팀인 락스 오카즈와 메타 벨륨을 택해 명분보다 실리를 추구했다.
MVP 스페이스에 지목당한 메타 아테나는 러너웨이를 뽑아 루나틱 하이와의 시즌2 결승전 재대결을 성사시켰고, B조의 NC 폭시즈는 콩두 운시아를 선택해 콩두 내전을 성사시켰다.
C조에 들어가게 된 GC 부산은 LW 레드를 뽑아 챌린저스에서 당한 패배에 대해 복수를 다짐했으며, D조의 콘박스는 선택권 없이 LW 블루와 한 조가 됐다.
11일 개막전에서는 콘박스와 LW 블루, GC 부산과 LW 레드가 연이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조 편성 결과
▶A조
루나틱 하이, MVP 스페이스, 메타 아테나, 러너웨이
▶B조
콩두 판테라, 플래시 럭스, NC 폭시즈, 콩두 운시아
▶C조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락스 오카즈, GC 부산, LW 레드
▶D조
X6 게이밍, 메타 벨륨, 콘박스, LW 블루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