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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월드컵] 한국-네덜란드, 캐나다-러시아 나란히 1승씩(1일차 종합)

오스트리아를 꺾고 1승을 챙긴 한국대표팀.(사진=오버워치 월드컵 중계 캡처)
오스트리아를 꺾고 1승을 챙긴 한국대표팀.(사진=오버워치 월드컵 중계 캡처)
카토비체 예선 1일차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4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7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 1일차에서는 네덜란드와 한국, 캐나다와 러시아가 각 1승씩을 거뒀다. 모든 경기가 4대0 완승으로 끝이 나 각 국가 간의 확연한 실력 격차를 확인할 수 있었다.

e유나이티드의 'Morte' 토마스 케어부시와 레이저 키튼즈의 'CrusaDe' 라이언 판 베이파가 속한 네덜란드는 E조 첫 경기서 폴란드를 가볍게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트레이서 대결에서 완승하며 폴란드를 4대0으로 눌렀다. 폴란드는 현지 팬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2016 오버워치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대표팀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LW 블루 소속 딜러인 '플라워' 황연오는 대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정크랫을 선보이기도 했다.

싱가포르를 완파한 러시아.(사진=오버워치 월드컵 중계 캡처)
싱가포르를 완파한 러시아.(사진=오버워치 월드컵 중계 캡처)

F조 첫 경기에 나선 캐나다는 맥크리와 트레이서, 솔저:76 등 히트스캔 영웅들을 다양하게 플레이한 메인 딜러인 'Surefour' 레인 로버츠와 겐지를 플레이한 'Agilities' 브래디 지라디의 활약에 힘입어 터키에 4대0 완승을 거뒀다.

F조 2경기에서는 2016 오버워치 월드컵 준우승팀인 러시아가 출전, 싱가포르를 상대로 역시 세트 스코어 4대0 완승을 거뒀다. 싱가포르는 러시아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페이즈 클랜 소속 'ShaDowBurn' 조지 구샤의 겐지를 전혀 견제하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2017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 E조-F조 경기 결과
▶네덜란드 4대0 폴란드
1세트 네덜란드 승 < 눔바니 > 폴란드
2세트 네덜란드 승 < 리장타워 > 폴란드
3세트 네덜란드 승 < 호라이즌달기지 > 폴란드
4세트 네덜란드 승 < 도라도 > 폴란드
▶한국 4대0 오스트리아
1세트 한국 승 < 왕의길 > 오스트리아
2세트 한국 승 < 네팔 > 오스트리아
3세트 한국 승 < 볼스카야인더스트리 > 오스트리아
4세트 한국 승 < 도라도 > 오스트리아
▶캐나다 4대0 터키
1세트 캐나다 승 < 헐리우드 > 터키
2세트 캐나다 승 < 리장타워 > 터키
3세트 캐나다 승 < 호라이즌달기지 > 터키
4세트 캐나다 승 < 66번국도 > 터키
▶러시아 4대0 싱가포르
1세트 러시아 승 < 눔바니 > 싱가포르
2세트 러시아 승 < 리장타워 > 싱가포르
3세트 러시아 승 < 호라이즌달기지 > 싱가포르
4세트 러시아 승 < 66번국도 > 싱가포르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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