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시즌2 풀리그 6주차
▶4경기 김대엽 2대0 이신형
1세트 김대엽(프, 11시) 승 < 어비설리프 > 이신형(테, 5시)
2세트 김대엽(프, 5시) 승 < 어센션투아이어 > 이신형(테, 11시)

스플라이스 김대엽이 천적이라 불리던 이신형을 2대0으로 격파하면서 4연승을 질주, 6주차 단독 1위를 지켜냈다.

김대엽은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시즌2 풀리그 6주차 이신형을 상대로 1세트에서는 찌르기로, 2세트에서는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김대엽은 3시에 우주관문을 지으면서 전진 수정탑 전략을 구사했다. 수정탑을 짓던 탐사정이 잡힌 김대엽은 예언자 1기가 난입해 10기의 건설로봇을 잡으면서 우위를 점했다. 이신형을 수세로 몰아 넣은 김대엽은 추적자의 점멸을 개발하면서 타이밍을 노렸고 3시에서 본진으로 뛰어 올라가면서 정지장 수호물로 해병 8기기를 묶은 뒤 공성전차를 제거하면서 1세트를 따냈다.

이신형은 2세트에 타이밍 러시를 노렸다. 사이클론 2기와 해병 10여 기를 모은 이신형은 김대엽의 앞마당으로 치고 들어갔지만 예언자와 추적자 수비에 막히면서 끌려갔다.

거신을 4기까지 모은 김대엽은 차원분광기를 통해 견제를 시도하면서 폭풍함으로 체제를 전환했다. 이신형이 해방선 8기를 앞세워 과감하게 치고 들어갔지만 사이오닉 폭풍과 폭풍함으로 해방선과 테란의 주병력을 잡아낸 김대엽은 중앙 지역을 장악한 채 폭풍함으로 사거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