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IC는 매년 하반기마다 제페토가 주최하는 포인트 블랭크 정규 리그로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인도네시아(2개 팀), 태국, 러시아, 터키, 브라질, 필리핀, 중남미, 인도, 유럽, 북미 총 10개 권역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선발된 11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원 이상)를 두고 포인트 블랭크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PBIC의 개최지로 선정된 인도네시아는 지난 2009년 포인트 블랭크가 처음 진출한 이후, 이듬해 최고 동접자수 26만 명을 돌파하며 현지에서 게임 통상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해 큰 화제를 모았던 곳이다.
올해 7월 인도네시아는 최고 동접자수가 또 다시 26만 명을 넘어서면서 포인트 블랭크 강국임을 입증했다. 이는 지속적인 게임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력을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e스포츠 리그가 이용자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해 8년만에 최고 동접을 갱신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PBIC 2017에는 처음으로 포인트 블랭크 국제 여성부 리그인 포인트 블랭크 인터내셔널 우먼스 챔피언십 2017(Point Blank International Women’s Championship 2017, 이하 PBIWC 2017)도 함께 진행된다. FPS가 남성 이용자에게만 인기 있을 것이라는 편견을 뛰어 넘어 포인트 블랭크에서 활약하는 여성 이용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여성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PBIWC 2017’이 마련됐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3개 국의 여성부 리그 참가가 확정된 상태이다.
제페토 김지인 대표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다시 한번 갱신한 인도네시아에서 PBIC를 개최하는 만큼, 전 세계 포인트 블랭크 팬들에게 즐겁고 풍성한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e스포츠리그 운영과 그에 따른 유저들의 관심이 선순환하며 포인트 블랭크가 큰 사랑을 받는 만큼, 게임 외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포인트 블랭크 e스포츠 리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인트 블랭크 공식 글로벌 사이트(http://www.fps-pb.com) 및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pointblank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