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은 13일 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오버워치 게임단 레이저 키튼즈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오버워치 리그의 영국 연고팀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다.
C9은 영국 국적의 'Kyb' 핀레이 아디시와 네덜란드 국적의 'CrusaDe' 라이언 판 베이파 등 레이저 키튼즈 선수 5인과 코칭스태프까지 모두 영입해 새로운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스페인 국적의 'Linepro' 이보 크라시미로브는 영입 대상에서 빠졌고, 그 자리를 미스피츠의 'Nevix' 안드레아스 칼손이 대신하게 됐다.
전 레이저 키튼즈 선수들은 유럽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 제로에서 4강에 올라 차기 시즌 출전권을 확보했다. 19일 개막하는 컨텐더스 시즌1부터는 C9의 유니폼을 입고 활동할 예정이다.
C9은 북미 선수들로 이루어진 기존 오버워치 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