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오버워치 에이펙스] LW 레드, 아프리카 잡고 2연승…8강 확정

[오버워치 에이펙스] LW 레드, 아프리카 잡고 2연승…8강 확정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C조 4경기
▶LW 레드 3대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LW 승 < 일리오스 > 아프리카
2세트 LW < 왕의길 > 승 아프리카
3세트 LW 승 < 볼스카야인더스트리 > 아프리카
4세트 LW 승 < 66번국도 > 아프리카

LW 레드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아내면서 챌린저스 우승팀들의 8강 진출 기록을 이어갔다.

LW 레드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C조 4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두면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첫 전장인 '일리오스:폐허'에서는 아프리카가 초반 난전에서 '아르한' 정원협의 트레이서가 멀티킬을 내며 거점을 선점했다. 아프리카는 한 차례 거점을 빼앗겼지만 여유롭게 되찾아왔고, LW의 마지막 공격을 궁극기 연계로 받아치면서 1라운드를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일리오스:우물'에서도 거점을 선점해 유리한 고지에 섰다. 초반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LW는 '위키드' 최석우의 둠피스트가 '루시드' 유준서의 젠야타를 끊어낸 덕분에 거점 빼앗기에 성공했고, 여유롭게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라운드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일리오스:등대'에서는 LW가 거점을 먼저 장악했고, 잇따른 교전서 계속해서 우위를 점했다. 결국 아프리카는 한 번도 거점을 빼앗지 못햇고, LW가 점유율 100대0으로 승리하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 '왕의길'에서 선공한 아프리카는 '칼리오스' 신우열의 자리야 활약을 앞세워 빠르게 화물을 탈취했고, 경유지도 여유롭게 돌파했다. 5분의 공격 시간을 얻은 아프리카는 마지막 코너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자리야의 중력자탄을 활용해 LW의 라인하르트 방어 라인을 무너뜨렸고, 이후 교전서 전원 처치에 성공하며 4분 2초나 남기고 3점을 만들었다.

공격에 나선 LW는 맥크리와 한조를 동시 기용했지만 후방을 교란하는 정원협의 트레이서에 휘둘리면서 고전했다. LW는 '로어' 계창훈의 대지분쇄와 '넨네' 정연관의 맥크리 궁극기를 연계하면서 화물 탈취에 성공하는 모습. 경유지를 돌파한 LW는 트레이서로 영웅을 교체한 정연관이 펄스 폭탄으로 한 번에 3킬을 올리면서 화물을 전진시켰다. LW는 마지막 순간 '리크라이' 정택현의 솔저:76 수비에 막혀 시간을 소비했지만 1분 22초를 남기고 최종 목적지 도달에 성공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서 수비로 시작한 아프리카는 정원협의 둠피스트로 LW의 윈스턴을 무력화시켰고, 마지막 진입을 노리던 '아크' 홍연준의 루시우와 '원재리' 이원재의 젠야타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A거점을 완벽 방어했다. 아프리카는 공격 진영에서 신우열의 자리야가 전방을 휘저었고, 정택현의 맥크리가 킬을 내면서 승리했다.

3세트 '볼스카야인더스트리'에서 선공한 LW는 둠피스트와 트레이서, 윈스턴 조합으로 어렵지 않게 A거점을 빼앗았다. 조합을 유지한 채 B거점을 공략한 LW는 아프리카의 솜브라 수비를 쉽게 벗겨내면서 2점을 득점했다.

아프리카 역시 공격에서 윈스턴-디바-둠피스트로 A거점을 장악했다. 아프리카는 정원협의 둠피스트를 앞세워 B거점을 노렸지만 LW 역시 둠피스트로 맞받아치며 시간을 벌었다. 계속된 공격으로 조금씩 점유율을 높이던 아프리카는 둠피스트 파멸의 일격과 디바의 자폭으로 연달아 킬을 내면서 2분 7초를 남기고 추가 득점해 다시 한 번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서 공격한 아프리카는 추가시간에 겨우 A거점을 빼앗았지만 30초밖에 주어지지 않은 공격 시간에 B거점을 가져가지 못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불안함을 안고 수비에 나선 아프리카는 정원협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겐지를 플레이해 정택현의 솔저:76과 함께 킬을 쓸어 담기 시작했다.

고전하던 LW는 다시 한 번 용검을 쓰려던 겐지를 잡아내면서 교전을 승리로 이끌어 1분을 남기고 A거점을 빼앗았다. LW는 젠야타의 초월을 사용해 B거점에 진입했고, 지속전서 정연관의 트레이서와 계창훈의 윈스턴이 연달아 킬을 내면서 1단계 장악에 성공해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4세트 '66번국도'에서는 아프리카가 선공했고, 역시 둠피스트를 기용해 화물을 전진시켰다. 첫 번째 경유지에서 상당 시간을 소비한 아프리카는 추가시간에 겨우 득점을 올렸다. 아쉽게 1점을 내줬던 LW는 최석우의 둠피스트로 화물에 붙으려는 적들을 침착하게 제압하며 아프리카의 화물이 구름다리도 통과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공격으로 전환한 LW는 전방에서 윈스턴과 트레이서로 아프리카 수비를 무너뜨렸고, 여유롭게 화물을 전진시켜 승리,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