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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프리미어 리그] 홀백듀검, 경이적인 기록으로 최종 우승(종합)

[던파 프리미어 리그] 홀백듀검, 경이적인 기록으로 최종 우승(종합)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리그 2017 결선
1위 홀백듀검 4분22초
2위 저분만쎄요 5분18초
3위 오나의명왕 5분40초
4위 4달러 6분43초

홀백듀검이 엄청난 화력을 앞세워 4분22초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홀백듀검은 27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리그 2017 결선 경기에서 8강 1위 기록을 무려 20초 이상 단축하는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기록했다.

홀백듀검은 물리공격딜러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적’을 일궈낸 팀으로 홀딩은 약하지만 공격 능력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8강에서 저분만쎄요가 워낙 잘한 탓에 5분4초라는 좋은 기록을 세우고도 2위로 결선에 진출, 우승을 위해서는 약점인 홀딩을 보완해야 하는 숙제를 앉았다.

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듯 홀백듀검은 엄청난 화력을 보여줬다. 첫번째 단계에서 8강 기록을 무려 30초 넘게 단축시킨 홀백듀검은 골고타&칼바리 단계에서도 실수 없이 그대로 30초 단축 기록을 유지했다.

홀백듀검은 엄청난 화력을 바탕으로 최종 보스를 만나는데 채 4분이 걸리지 않았다. 홀백듀검은 8강 1위인 저분만쎄요가 세운 4분45초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무려 20초나 단축한 4분 22초를 기록, 우승에 한걸음 다가가는데 성공했다.

8강에서 4분45초로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던 저분만쎄요는 앞서 경기를 펼친 홀백듀검이 워낙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부담감이 심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부담감은 골고타&칼바리구간에서의 실수로 이어지고 말았다.

저분만쎄요가 골고타&칼바리에서 8강 기록을 단축시키지 못하면서 홀백듀검의 기록을 깨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 보였다. 최선을 다했지만 중반에서의 실수가 컸고 아쉽게 8강 기록조차도 깨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오나의명왕은 예선부터 명왕을 활용하는 팀으로 관심을 모았다. 잘 되면 명왕 덕분, 못되면 명왕 탓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명왕의 활약 여부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떤 팀 경기보다 집중해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8강에서 7분24초를 기록했던 오나의명왕은 악검 베아라 구간에서 무려 기존 기록을 2분이나 단축하며 맹활약했지만 한 번의 실수로 루크를 단번에 처치하지 못해 5분 40초로 경기를 마무리, 8강 1위를 기록한 제분만쎄요의 4분대 기록은 깨지 못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4달러는 8강에서 7분25초를 기록하며 4위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 오른 팀들은 독특한 캐릭터를 한 명 이상씩 배치한 반면 4달러는 세라핌과 염제페월수화, 커맨더, 네메시스 등 가장 무난한 조합을 들고 나왔다.

4달러는 골고타&칼라비 구간에서 실수가 이어지면서 8강 기록을 줄이는데 실패하는 듯 보였다. 다행히 보스까지 가는데 10초 정도를 단축시켰고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국 6분 43초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초=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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