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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스티 김태현-나무스 조형호 나란히 본선 합류

다이너스티 김태현-나무스 조형호 나란히 본선 합류
예선 3주차 생존자는 김태현과 조형호였다.

27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브이플레이스에서 열린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이하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2 3주차 9조~12조 예선에서 김태현(다이너스티)과 조형호(나무스)가 나란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먼저 예선 9조에서는 최민석(다트하이브)과 황명기(F.A.F)가 오효열(강원대 맥주창고)을 상대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10조에서는 최성배(다트팩토리)와 이상원(다트연구소), 김태진(딘1998)이 각 1승 1패씩 거뒀지만 레그 득실에서 김태진이 뒤처지면서 아쉽게 탈락했다.

11조에서는 김태현(다이너스티)과 임정우(나무스)가 한선호(EKXM)를 가볍게 제치고 8강에 합류했으며, 12조에서는 박영광(던불)이 레그 득실 부족으로 아쉽게 탈락, 이종석(리얼다트)과 조형호(나무스)가 살아남았다.

8강 1경기에서는 조형호가 최민석을 3대1로 꺾었고, 이어진 2경기에서는 최성배가 임정우와 풀 레그 접전을 벌인 끝에 3대2 신승을 거뒀다. 3경기 역시 치열했고, 황명기가 이종석을 3대2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8강 마지막 경기에선 김태현이 이상원을 3대0으로 완파하면서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조별 예선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조형호는 토너먼트가 이어지면서 폼이 살아난 듯 4강에서 최성배를 3대0으로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태현은 황명기를 상대로도 단 한 레그도 내주지 않으면서 3대0으로 승리해 여유롭게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2 예선 3주차 8강
1경기 조형호 3대1 최민석
2경기 최성배 3대2 임정우
3경기 황명기 3대2 이종석
4경기 김태현 3대0 이상원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2 예선 3주차 4강
▶조형호 3대0 최성배
1레그 조형호 승 < 701 > 최성배
2레그 조형호 승 < 크리켓 > 최성배
3레그 조형호 승 < 크리켓 > 최성배

▶김태현 3대0 황명기
1레그 김태현 승 < 701 > 최성배
2레그 김태현 승 < 크리켓 > 최성배
3레그 김태현 승 < 크리켓 > 최성배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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