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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러너웨이, '죽음의 A조'서 생존! MVP 꺾고 8강으로!

[오버워치 에이펙스] 러너웨이, '죽음의 A조'서 생존! MVP 꺾고 8강으로!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A조 5경기
▶러너웨이 3대1 MVP 스페이스
1세트 러너웨이 승 < 일리오스 > MVP
2세트 러너웨이 승 < 아이헨발데 > MVP
3세트 러너웨이 < 호라이즌달기지 > 승 MVP
4세트 러너웨이 승 < 66번국도 > MVP

러너웨이가 죽음의 A조를 뚫고 8강에 진출했다.

러너웨이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A조 5경기 MVP 스페이스와의 맞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

1세트 전장은 '일리오스'였다. 먼저 거점에 올라선 러너웨이는 윈스턴의 궁극기가 적절히 들어가며 점령율 60%를 넘겼다. 거점을 한 번 뺏긴 러너웨이는 추가 시간까지 내몰린 상황에서 가까스레 탈환했다. 이어 '짜누' 최현우의 디바가 궁극기로 2명을 물리치는 등 수적 우위를 만들어내며 라운드 선취점을 가져왔다.

2라운드 '파르시' 조합에 말리며 패배한 러너웨이는 3라운드 초반부터 5킬을 쓸어 담으며 거점에 올라섰다. 맥크리의 궁극기로 힐러진을 잘라내며 우위를 이어간 러너웨이는 한 번의 위기상황 없이 점령율을 채웠다. 러너웨이는 2대1의 라운드 스코어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아이헨발데'에서 수비로 시작한 러너웨이는 A거점을 내주며 화물 방어에 나섰다. '짜누' 최현우의 디바가 궁극기로 3킬을 거두는 등 교전 대승을 거둔 러너웨이는 이후에도 MVP의 공세를 밀어냈다. 러너웨이는 마지막 교전에서도 일방적으로 4킬을 가져오며 단 1점만을 내준 채 수비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 공격으로 전환한 MVP는 '스티치' 이충희의 활약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며 A거점을 가져왔다.화물을 밀고 나간 러너웨이는 '티지' 황장현의 윈스턴과 이충희가 활약하며 MVP의 수비진을 물리쳤다. 이어 화물 운송 거리에서 앞서며 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러너웨이는 3세트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3의 라운드 스코어로 패배했다.

4세트 전장은 '66번 국도'였다. 선공에 나선 러너웨이는 초반 교전부터 대승을 거두며 화물을 밀고 나갔다. 러너웨이는 빠르게 첫 번째 경유지를 통과했고, 기세를 몰아 순식간에 두 번째 경유지까지 화물을 밀어 넣었다. 건물 안에 들어선 러너웨이는 '스티치' 이충희의 트레이서가 맹활약하며 34초를 남겨두고 운송에 성공했다.

2라운드 수비에 나선 러너웨이는 이충희의 트레이서가 궁극기로 3명을 잡아내며 수비 시간을 벌었다. 첫 번째 경유지를 내준 러너웨이는 두 번째 경유지 앞에서 철벽 수비를 펼쳤다. 이어 추가 시간, MVP를 화물에서 떨어뜨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러너웨이는 3대1의 세트 스코어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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