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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영상] '제독신' 박준효 챔피언십 '컴백' 작전




[기획영상] '제독신' 박준효 챔피언십 '컴백' 작전

'제독신'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무한신뢰를 주던 선수. 팬들은 그의 상대가 누가 되든 승자예측에서 상대 선수가 민망할만큼 엄청난 지지를 보냈었죠. '제독신' 박준효는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에서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선수였습니다.

그는 챔피언십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뒤 꾸준하게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계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항상 우승후보 영순위로 꼽혔었죠. 특히 그의 화려한 개인기는 보는 이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박준효의 이름을 챔피언십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지만 중국에서도 그의 활약상은 들려오지 않았죠. 장동훈만이 중국 리그를 휩쓸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뿐 박준효의 이름은 어디에서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팬들에게 잊쳐지고 있을 무렵 마이너리그에서 갑자기 그의 이름이 등장했습니다. 품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고 혹자는 '이빨빠진 호랑이'라는 조금은 단도직입적인 이야기를 쏟아 놓기도 했지만 박준효가 리그에 등장했다는 사실만으로 그의 화려한 경기를 기억했던 팬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죠.

박준효는 마이너리그에서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승강전에서 EACC 우승자 정재영을 제치고 조1위로 챔피언십 복귀에 성공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죠.

이제 그는 원창연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개막전에서 정세현과 무승부를 기록한 박준효. 원창연 역시 박상현과 무승부를 기록해 두 선수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과연 박준효는 전성기시절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챔피언십 복귀 이후 꽃 길을 걷게 될지 아니면 여기서 챔피언십 여정을 접어야 할지 이번 경기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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