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시즌2 결승
▶김대엽 1-0 박령우
1세트 김대엽(프, 5시) 승 < 뉴커크재개발지구 > 박령우(저, 7시)

스플라이스 김대엽이 박령우의 대군주를 활용한 연속 드롭을 칩착하게 막아내고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대엽은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진에어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프리미어 2017 시즌2 결승전 박령우와의 1세트에서 저그의 대군주를 활용한 저글링과 여왕 드롭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면서 승리했다.

박령우는 앞마당에 부화장을 가져간 뒤 곧바로 대군주의 배누머니 진화와 기낭갑피 업그레이드를 모두 시도했다. 대군주를 김대엽의 본진 근처에 배치하면서 저글링을 실어 나른 박령우는 저글링 16기를 대군주 2기에 태우면서 김대엽의 본진에 드롭했다.

김대엽의 본진을 거쳐 앞마당에 저글링을 보낸 박령우는 김대엽의 본진에는 여왕 3기를 2차로 드롭하면서 탐사정 11기를 잡아냈다.

하지만 김대엽은 추적자를 지속적으로 소환하고 모선핵의 광자과충전을 적절하게 활용해 박령우의 저글링과 여왕 드롭을 침착하게 막아냈다. 박령우가 대군주 3기에 저글링을 가득 채워 본진 드롭을 시도했지만 김대엽은 체력이 없는 대군주를 추적자로 일점사해 잡아냈다.

불멸자와 사도를 조합한 김대엽은 박령우의 앞마당으로 치고 올라왔고 박령우의 바퀴와 궤멸충을 줄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