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너웨이는 지난 27일 팀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버워치 리그 팀과 파트너십을 맺길 원한다는 글을 게재해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고 싶은 바람을 직접적으로 전했다.
러너웨이의 선수 겸 감독을 맡고 있는 '러너' 윤대훈은 "몇몇 팀들로부터 특정 선수 영입을 원한다는 제안은 왔다"면서 "팀원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단체로 움직이고 싶어 한다. 우리 팀이 강한 이유는 팀워크와 끈끈한 정 때문"이라고 트윗을 올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준우승팀이자 에이펙스 시즌4에서 다시 한 번 4강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한 러너웨이가 오버워치 리그 참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가운데, 실제 오버워치 리그 팀의 러브콜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의 선수 등록 마감은 10월 30일까지다.
윤대훈은 "꼭 오버워치 리그가 아니더라도 네이밍 스폰서 등 다양한 후원사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