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는 29일 팀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그간 비밀리에 모집하고 연습해왔던 배틀그라운드 선수 4인을 발표했다.
MVP 배틀그라운드 팀 멤버 4인은 'Blue-o-' 배경규, 'EZPZMAN' 김권종, '0tan' 기영재, 'Gramatic' 강지희로 구성됐다. 이번 발표된 MVP 선수들 모두 듀오와 스쿼드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영재는 아바(A.V.A) 세계 챔피언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MVP 측은 "테스트 기간동안 해당 선수들은 북미서버 듀오 랭킹 1위, 스쿼드 랭킹 톱 10에 올라갈 정도로 좋은 실력을 보여줬으니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며 " MVP 배틀그라운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네 선수들의 앞길을 관심 갖고 지켜보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MVP 배틀그라운드 스쿼드는 첫 번째 스쿼드임을 알려드린다. 첫 번째가 있으면 두 번째도 생길 수 있단 소리"라면서 "MVP의 문은 열려있으며,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재능 있는 유저들은 망설이지 말고 MVP에게 연락을 달라"고 말해 팀원 추가 모집을 시사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