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16강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난 뒤 펼쳐진 조추첨식에서 지난 시즌 1, 2, 3위였던 김정민, 강성호, 원창연이 B조를 뽑으며 죽음의 조를 만들었다.
먼저 B조에 안착한 것은 강성훈이었다. 이후 원창연과 김정민이 나란히 B조를 뽑으며 세 선수의 표정은 점점 일그러졌다. 유일하게 신예로 8강에 이름을 올린 박상현의 표정은 더욱 좋지 않았다.
B조에 비해 A조에 속한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모습이었다. 정재영과 강성호, 김관형, 신보석 모두 '할만 하다'고 생각하는 듯 네 선수 모두 자신감을 드러냈다.
8강 경기는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경기는 3전2선승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8강 첫 경기는 오는 10월 14일 열린다.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8강 조추첨 결과
▶A조
1경기 정재영-강성호
2경기 김관형-신보석
▶B조
1경기 박상현-원창연
2경기 강성훈-김정민
*듀얼토너먼트 방식, 3전2선승제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