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이하 서울팀)은 15일 '플레타' 김병선, '제퍼' 구재모, '먼치킨' 변상범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병선은 플래시 럭스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구재모는 클라우드 나인, 변상범은 루나틱 하이 소속으로 각각 활동해 왔다. 세 선수 모두 활동 경력이 다채로운만큼 서울팀의 전력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김병선은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의 일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오버워치 리그에서 뛸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존 멤버들과의 팀워크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려 첫 번째 우승컵을 안고 귀국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광진 감독은 "새롭게 영입 된 선수들의 열정과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은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이 오버워치 리그의 첫 번째 챔피언이 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은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을 위해 최종 로스터를 구성 중이며, 영입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발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는 오는 12월 6일 프리시즌 시범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어 1월 10일부터 6월까지 정규 시즌이 진행되며 7월에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첫 시즌의 경우 프리 시즌과 정규 시즌 모든 캘리포니아 버뱅크 소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