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는 24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grantJokur'의 로스터를 인수해 배틀그라운드 팀을 창단했다"며 "이 로스터로 ESL이 주최하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 12 오클랜드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EG의 배틀그라운드 팀은 'Pandaego' 제라드 플레처, 'Gnomey' 콜 가튼, 'GOUL' 티모시 맥클랜드, 'zWattz' 오스틴 와트로 꾸려졌다.
EG의 최고운영책임자 필립 아람은 "배틀그라운드와 배틀로얄 장르에 뛰어들어 더없이 흥분된다"며 "다가오는 IEM 오클랜드와 미래의 온라인 대회에서 경쟁하게 될 동료를 얻어 기쁘다"는 창단 소감을 전했다. 필립 아람은 선수들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팀에 합류하게 된 선수단은 "'grantJokur'로 뭉친 우리는 전문적인 조직에서 활동하고 싶단 열망을 갖고 있었다"며 "EG의 가족이 돼 영광스럽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EG는 우리가 승리의 전통을 이어갈 힘이 있다고 믿고 있다"며 "우리 또한 그렇게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IEM 시즌 12 오클랜드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11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대회 총 상금은 20만 달러(한화 약 2억 3천만 원)이며 EG, 솔로미드, 리퀴드, 클라우드 나인, 닌자스 인 파자마 등이 참가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