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버워치 리그에 출전하는 팀들이 팀명과 로고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함께 발표된 오버워치 영웅 스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메이, 댈러스 퓨엘은 겐지,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둠피스트, 로스앤젤레스 발리언트는 메르시가 대표 영웅으로 나섰는데, 각 영웅의 스킨 색상이 팀 로고에 쓰인 색상과 같다. 25일 발표된 보스턴 업라이징의 로고 옆에도 같은 색상으로 꾸며진 솔저:76 스킨이 위치하고 있다.
수백억 원을 내고 오버워치 리그에 뛰어든 팀들은 다양한 수익 사업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 각 팀 로고와 함께 발표된 스킨들로 미루어볼 때 오버워치 리그 팀 전용 스킨 출시 가능성을 추측해볼 수 있다. 만약 이 스킨들이 실제 경기에 적용될 경우엔 피아식별 문제도 개선될 참이다.
팀 스킨 적용은 지난 2007년 개최됐던 챔피언십 게이밍 시리즈(CGS)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 종목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