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를 연고로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는 상하이 드래곤즈가 최종 로스터를 발표했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31일 총원 8명의 오버워치 팀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비시 게이밍, LGD 게이밍, FTD 클럽, 인빅터스 게이밍 등 각기 다른 팀에서 활동한 선수들이 다수 합류했다.

팀은 'Undead' 차오 팡, 'Diya' 웨이다 루, 'MG' 동지안 우, 'Roshan' 웬하오 징, 'Xushu' 준지에 리우, 'FiveKing' 자오유 첸, 'Altering' 야지 쳉, 'Freefeel' 페이쿠안 쿠로 꾸려졌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중국의 유능한 선수들로 구성된 로스터로 리그에 참가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은 모두 중국인이며, 중국의 정신과 공동체를 강조하기 위해 디자인 된 로고를 자랑스럽게 착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팀은 글로벌 무대에서 전문성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해왔다"며 "중국의 e스포츠 역량을 알리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상하이 드래곤즈를 포함해 12개 팀이 참가하는 오버워치 리그는 12월 6일 프리시즌에 돌입해 1월 10일부터 정규 시즌을 시작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