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스턴 지역을 연고로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는 옵틱 게이밍은 31일(현지 시각) 팀 명칭과 브랜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휴스턴 아웃로우즈로 명명된 팀의 로고에는 텍사스의 특징과 옵틱 게이밍 특유의 색상이 잘 드러나있다.
옵틱 게이밍의 최고경영자 헥터 로드리게즈는 팀 명칭에 대해 "모든 도전에 직면하여 지역의 반항적이고, 두려움이 없는 본성을 살리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팀 컬러는 옵틱 게이밍이 이전부터 사용하던 녹색과 검은색을 혼합해 사용한다.
휴스턴 아웃로우즈는 총 10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Muma' 오스틴 윌멋, 'Coolmatt' 매트 로리오, 'Rawkus' 쉐인 플레어리, 'Mendokusaii' 루카스 헤이켄슨, 'LiNkzr' 이리 마살린, 'Bonik' 다니엘 펜스, 'bani' 크리스 베넬, 'JAKE' 제이콥 리온, 'Clockwork' 매트 디아스, 'SPREE' 알렉산드레 벤홈위겐이 팀에 합류했으며, 매트 로드리게즈가 감독직 맡는다.
매트 로드리게즈는 "최종 로스터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는 없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의 사고 방식과 태도가 영감을 불어넣어줬다"며 "우리는 팀의 승리 정신을 발전시키고 알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