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이너스티는 오는 18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오버워치 리그 출정식 및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8일 오후 5시부터 티켓 판매 사이트를 통해 유료 티켓을 판매했는데, 1,500석의 좌석이 모두 2분 만에 매진되면서 웬만한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1만 9천 원의 A석부터 4만 9천 원의 R석까지 모두 매진됐으며, 성인 200명만 참가할 수 있는 9만 9천 원짜리 애프터 파티 티켓도 동시 매진됐다. 차마 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 팬들은 크게 아쉬움을 표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18일 행사에서 선수 소개 및 하이파이브 행사, 선수와 팬이 팀을 이뤄 치르는 매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류제홍과 '토비' 양진모 등 일찌감치 계약을 완료한 기존 선수들뿐만 아니라 뒤늦게 합류한 '버니' 채준혁과 배틀그라운드로 종목을 변경한 이태준과 '에스카' 김인재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