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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준, 3연속 다트 코리아 본선행…최혜진도 본선 무대 복귀

3연속 본선에 오른 손현준.
3연속 본선에 오른 손현준.
손현준(다트하이브 신촌)이 최혜진(VSL)과 함께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3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손현준은 스테이지1과 스테이지2에 이은 3연속 본선 진출이며, 아쉽게 스테이지2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최혜진은 스테이지1 이후 다시 한 번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1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브이플레이스에서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이하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3 3회차 예선이 진행됐다.

이날 9조~12조 예선이 진행된 가운데, 10조에서는 최혜진과 손현준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손명호(대구다트)를 탈락시키며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앞서 9조에서는 김기태(나무스)와 한선호(EKXM)가 8강에 올랐고, 11조에서는 안광운과 김백준의 불참으로 인해 조현래(FSD)와 이재우(다트킹)가 순위만 정한 채 8강에 합류했다. 12조에서는 신선용(F.A.F)과 강준구가 8강에 올랐고, 백종호(다트팩토리)는 탈락했다.

8강은 한 경기만 빼고 모두 3대0의 일방적인 스코어로 끝이 났다. 첫 경기를 치른 김기태는 신인 강준구를 3대0으로 잡았고, 최혜진 역시 조현래를 3대0으로 잡으며 여유롭게 4강에 올랐다. 신선용은 한선호를 상대로 풀 레그 접전을 벌인 끝에 3대2 신승을 거두며 4강에 합류했고, 스테이지1 준우승자였던 손현준은 이재우를 3대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최혜진이 김기태를 상대했고, 1레그 '701'과 2레그 '크리켓'을 연달아 가져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기태가 3레그를 따내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최혜진은 4레그 '701'에서 침착한 샷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손현준이 신선용에게 1레그를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면서 2레그와 3레그를 가져가 역전에 성공하더니 4레그에서도 연달아 승리해 3대1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 지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3 예선 3회차 8강
1경기 김기태 3대0 강준구
2경기 최혜진 3대0 조현래
3경기 한선호 2대3 신선용
4경기 손현준 3대0 이재우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3 예선 3회차 4강
▶최혜진 3대1 김기태
1레그 최혜진 승 < 701 > 김기태
2레그 최혜진 승 < 크리켓 > 김기태
3레그 최혜진 < 크리켓 > 김기태
4레그 최혜진 승 < 701 > 김기태
▶손현준 3대1 신선용
1레그 손현준 < 701 > 승 신선용
2레그 손현준 승 < 크리켓 > 신선용
3레그 손현준 승 < 크리켓 > 신선용
4레그 손현준 승 < 701 > 신선용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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