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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신동호-김봉우,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3 본선행 막차 탑승

다트 코리아 본선에 오른 신동호.(사진=VSL 중계 캡처)
다트 코리아 본선에 오른 신동호.(사진=VSL 중계 캡처)
베테랑 플레이어 신동호(브로)와 김봉우(213)가 다트 코리아 본선에 합류했다.

12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브이플레이스에서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이하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3 4회차 예선이 진행됐다.

8강 첫 경기에서는 대회 출전이 처음인 여성 선수 지해나(타겟)가 이재영(꼬챙이)을 3대0으로 완파하면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우승후보 신동호가 강승묵(딘1988)을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4강에 올랐다.

3경기에서는 김봉우가 김유진(나무스)을 완파했고, 4경기에서는 한현석(마피아)이 황유상(클라운)에 3대1 승리를 거두면서 4강에 합류했다.

아쉽게 본선에 오르지 못한 지해나.(사진=VSL 중계 캡처)
아쉽게 본선에 오르지 못한 지해나.(사진=VSL 중계 캡처)

4강에서는 기존 강자들의 승리가 이어졌다. 신동호는 지해나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고, 지해나는 8강전과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0대3으로 패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김봉우가 한현석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스테이지3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예능감 넘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던 김봉우.(사진=VSL 중계 캡처)
예능감 넘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던 김봉우.(사진=VSL 중계 캡처)

4회차 예선이 모두 종료된 후에는 스테이지3 본선 16강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조 추첨 결과 스테이지1 우승자 박현철은 김기영과 만나게 됐고, 스테이지2 우승자 송진호는 김상민과 대결하게 됐다. 지난 스테이지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여윤석은 8강에 오른 유일한 여성 선수 최혜진과 맞붙는다.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3 본선은 오는 26일 진행된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3 예선 4회차 8강
지해나 3대0 이재영
신동호 3대0 강승묵
김봉우 3대0 김유진
한현석 3대1 황유상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3 예선 4회차 4강
▶신동호 3대0 지해나
1레그 신동호 승 < 701 > 지해나
2레그 신동호 승 < 크리켓 > 지해나
3레그 신동호 승 < 크리켓 > 지해나
▶김봉우 3대0 한현석
1레그 신동호 승 < 701 > 한현석
2레그 신동호 승 < 크리켓 > 한현석
3레그 신동호 승 < 크리켓 > 한현석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3 본선 16강 대진
1경기 김기영-박현철
2경기 송진호-김상민
3경기 조형호-손현준
4경기 여윤석-최혜진
5경기 이경표-신동호
6경기 이준환-김봉우
7경기 김태현-김태훈
8경기 한보람-정성화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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