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결승 기획] 정재영, 신보석에 복수할 절호의 기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112423471592826_20171124235020dgame_1.jpg&nmt=27)
정재영은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결승전에서 지금까지 이겨본 적이 없는 신보석과 생애 첫 챔피언십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다수의 해외 대회 우승 경험을 비롯해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정재영. 피파온라인 최초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를 다시 쓴 김정민을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한 정재영이지만 유독 신보석 앞에만 서면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최강자들을 줄줄이 꺾고 드디어 챔피언십 결승전에 오른 정재영이 우승 경험 한 번 없는 신보석에게 약하다는 사실은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다. 정재영도 이를 의식한 듯 신보석에게만큼은 질 수 없다며 절치부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보석에게 상대전적에서 뒤지며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정재영이지만 이번 결승전은 그간의 이미지를 단번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큰 대회에서 맞붙은 적은 없었기 때문에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결승전에서 신보석을 넘어 선다면 더이상 신보석에게 약하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다.
정재영은 "그동안 신보석에게 많이 패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챔피언십 결승 무대에서 승리한다면 이전 승부에 대한 트라우마가 말끔히 사라질 것"이라며 "신보석의 플레이를 보며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