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세피로스 2대0 코드네임
2경기 미스미 2대0 레스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팀매치 히어로 결승
▶세피로스 2대0 미스미
1세트 세피로스 7대5 미스미
2세트 세피로스 7대5 미스미
세피로스가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피로스는 16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팀매치 히어로 4강과 결승전에서 각각 코드네임과 미스미를 2대0으로 완파, 한국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4강 첫 경기에서는 예선 1위인 세피로스와 예선 4위 코드네임이 맞대결을 펼쳤다. 세피로스는 인간 포지션에서 김강환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내며 3대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2세트에서도 세피로스는 1세트보다 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강 두번째 경기에서는 예선 2위인 미스미와 예선 3위인 레스미가 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었다. 1세트 초반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서는 듯 보였지만 미스미는 좀더 침착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7대4, 7대2 승리를 따냈다.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결승전에서 세피로스는 4강보다는 힘겨운 싸움을 펼쳤다. 역시 결승 진출팀은 미스미의 실력은 만만치 않았고 서로 좀비일 때 승리를 가져가는 시소 게임이 이어졌다.
1세트에서 승리한 세피로스였지만 2세트에서는 2대4까지 밀리면서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인간 포지션일 때 난간을 사수하는 전략으로 역전에 성공, 우승을 거머 쥐었다.
우승과 함께 한국 대표가 된 세피로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중국 초청팀인 PKD와 친선전을 펼친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