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18년 개막하는 국내 유일의 오버워치 정규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를 중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스포츠플러스 스포츠마케팅팀 이상인 팀장은 "스포츠는 정해진 규칙 안에서 경쟁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e스포츠는 스포츠의 또 다른 장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워치 e스포츠 콘텐츠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채널인 MBC스포츠플러스의 만남은 보다 발전된 e스포츠의 세계를 선보일 것이며, 동시에 e스포츠가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전문 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랜 기간 MLB, NHL, NFL, KBO, KBL 등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독창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중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 3월 개막하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세 시즌을 생중계하며, MBC플러스와 파트너사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강점을 토대로 더 많은 e스포츠 팬들에게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조선은 21일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와 함께 오버워치 리그도 중계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 관계자는 "오버워치 리그 중계와 관련해서는 아직 답변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