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수, 이준성
박인수와 이준성이 KeSPA컵 카트라이더 8강행 막차를 탔다.
박인수와 이준성은 은 29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서울 e스타디움에서 카트라이더 KeSPA컵 2017 16강 최종진출전에서 59점과 41점으로 1, 2위를 차지하면서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박인수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면서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지었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한 박인수는 5라운드에서도 3위를 가져가면서 30점대 후반까지 도달했다. 7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박인수는 49점에 올랐지만 8라운드에서 7위로 점수를 쌓지 못했다. 하지만 9라운드에서 각성한 박인수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50 포인트를 넘겼다.
이준성은 최종진출전에서 한 번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중위권을 이어가면서 포인트를 쌓았다.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2위에 오르면서 단숨에 14점을 가져간 이준성은 황인호, 전대웅을 물리치고 최종 포인트 4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빅3'라고 불리면서 당연히 8강에 오를 것 같았던 전대웅은 8라운드에서 1위를 하긴 했지만 포인트를 누적시키는 데 실패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