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우와 김유진은 19일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한국 서버 추가 선발전에서 각각 승자조와 패자조에서 1위를 차지,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도우는 강민수와 어윤수 등 내로라 하는 저그 선수들을 연파한 뒤 프로토스 김준호를 2대0으로 제압했고 승자 결승에서 김유진을 맞아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티켓을 손에 넣었다.
패자조로 내려간 김유진은 패자 1라운드부터 치고 올라온 스플라이스 강민수를 상대로 패자 결승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승자조 패배의 한을 풀었다.
IEM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들은 일단 6명으로 정해졌다. WCS 글로벌 파이널 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받은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이 선착했으며 한국 서버 1차 선발전을 통과한 이신형과 박령우, 김준혁이 출전권을 얻었다.
IEM 월드 챔피언십은 본선이 열리기 전 오프 라인 예선을 통해 출전자를 추가 선발하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이 더 선발될 수도 있다.
IEM 월드 챔피언십은 오는 2월말부터 3월초까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