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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문호준-강석인 대활약! 게임킹 승자전 진출(종합)

[넥슨 카트라이더] 문호준-강석인 대활약! 게임킹 승자전 진출(종합)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 시즌3 A조 1경기
▶게임킹 2대0 펜타휠스
1세트 게임킹 승 3 < 스피드전> 1 펜타휠스
2세트 게임킹 승 3 < 아이템전 > 1 펜타휠스

문호준이 이끄는 게임킹이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꼽힌 펜타휠스를 가볍게 눌렀다.

게임킹은 2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2018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 리그) 듀얼레이스 시즌3 개막전에서 스피드전 실력이 향상된 강석인, 아이템전 능력이 업그레이드 된 문호준이 콤비를 이루며 펜타휠스를 제압, 승자전에서 유영혁이 이끄는 펜타제닉스와 만나게 됐다.

◆스피드전 더욱 강해진 강석인
케스파컵에서 두각을 나타낸 박인수, 이재혁 등 유망주들로 구성된 펜타휠스는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꼽했다. 따라서 천하의 문호준이라 하더라도 케스파컵 4강에서 자신을 괴롭힌 두 선수를 상대로 쉽게 승리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게임킹에는 문호준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케스파컵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던 전대웅이 팀전에서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고 강석인이 전 시즌보다 훨씬 좋은 실력으로 스피드전에 임했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게임킹은 3라운드에서는 무려 1~4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승리를 따냈다. 4라운드에서는 2, 3, 4위를 차지하는 작전으로 팀워크를 과시, 스피드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아이템전도 완승!
스피드전에서 압승을 거둔 게임킹은 아이템전에서 더욱 강력한 면모를 보여줬다. 본선에 진출한 8개 팀 중 아이템전이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예상은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게임킹은 초반 아이템을 쏟아 부으며 선두권을 형성했고 이후에는 수비 아이템으로 활용해 1위로 치고 나가는 선수를 지켜내는 작전을 활용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강석인의 능력이 십분 발휘됐다. 강석인은 막판 0.001초 정도의 기가 막힌 역전 드라마를 쓰며 1위로 골인,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자전에 합류했다.


서초=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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