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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썸 오버워치 팀, 대리 의혹 선수 2명 방출

블라썸 오버워치 팀, 대리 의혹 선수 2명 방출
프로게임단 블라썸이 대리 게임 의혹을 받는 선수들을 방출했다.

블라썸은 지난 19일 팀의 공식 SNS를 통해 '베스타' 이정우와 '바이렘' 이성주에게 방출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새 시즌을 위한 로스터를 발표한지 약 2주 만의 일이다. 블라썸은 '커뮤니티 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대리 행위'와 '회사와의 계약 사항을 위반한 행위'를 방출 사유로 들었다.

블라썸이 방출한 두 선수는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 대리 게임을 진행했거나, 혹은 대리 전문 팀에 소속됐었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GC 부산을 운영하면서 오버워치 에이펙스 우승으로 이끌었던 블라썸은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참가를 위해 팀을 리빌딩하는 과정에 있다. 블라썸은 오버워치 외에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배틀그라운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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