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은 26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HGC KR) 페이즈1 2주차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다음은 미라클 지원가 '재현' 박재현과의 일문일답.
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너무 오랜만에 이겨서 기쁘다. 이번 주에 템페스트전이 있어 정말 중요한 주다. 오늘은 이길 거라 예상하고 왔다. 일요일에 있을 템페스트전이 많이 기대된다.
Q 오늘 경기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A 어려운 점은 없었고 무난하게 가면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Q 비교적 쉬운 상대였는데, 오늘 픽은 실험적인 조합이었나 무난한 승리를 위한 조합이었나.
A 각자 잘하는 영웅을 픽해서 무난하게 했던 것 같다.
Q 블라썸전 패배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A 당시엔 밴픽이나 모든 게 급했던 것 같다. 불리할 때 풀어보려고 과감하게 이니시를 걸었던 것도 패인이다.
Q 급했던 이유는 긴장해서였나.
A 첫 경기이기도 하고, 꼭 이겨야하는 상대라 그랬던 것 같다.
Q 이번 시즌부터 경기 장소가 변경됐다. VSL 스튜디오는 어떤가.
A 이전에 용산에서 했던 느낌이 많이 난다. 관객이 있으니 더 파이팅이 생기는 것 같다.
Q 템페스트전은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A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최대한 다 보여드리고 싶다. 연습하면서 점차 호흡을 맞추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이번 시즌부터 4위까지 이스턴 클래시에 출전할 수 있는데.
A 그걸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저번 시즌 미라클은 약간 부진했지만, 이번 시즌엔 더욱 열심히 해서 잘 하겠다.
금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