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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뉴욕 꺾은 필라델피아, 최약체 상하이에는 진땀승

상하이를 잡고 시즌 4승을 기록한 필라델피아.(사진=블리자드 제공)
상하이를 잡고 시즌 4승을 기록한 필라델피아.(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필라델피아 퓨전 3대2 상하이 드래곤즈
1세트 필라델피아 승 < 아이헨발데 > 상하이
2세트 필라델피아 승 < 호라이즌달기지 > 상하이 아
3세트 필라델피아 < 오아시스 > 승 상하이
4세트 필라델피아 < 쓰레기촌 > 승 상하이
5세트 필라델피아 승 < 리장타워 > 상하이

뉴욕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던 필라델피아가 리그 최약체 상하이에게는 진땀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네 번째 승리를 기록했고, 상하이는 6연패에 빠졌다.

필라델피아 퓨전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상하이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 수비로 시작한 필라델피아는 'ShaDowBurn' 조지 구샤의 파라와 '카르페' 이재혁의 트레이서로 들어오는 상하이 영웅들을 제압했고, 전혀 단합되지 않은 모습의 상하이는 무의미한 공격만 반복하다가 결국 A거점을 뚫지 못했다. 공격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여유롭게 1단계를 점유하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에서 어렵게 A거점 수비를 뚫어낸 상하이는 탱커 싸움에서 필라델피아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추가시간에 'Undead' 팡차오의 맥크리가 연달아 킬을 낸 덕에 겨우 2점을 만들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윈스턴-겐지-트레이서로 이어지는 돌진 조합으로 4분 이상 남기고 2점을 만들었고, 이로 인해 일방적 공격 기회를 얻은 뒤 조지 구샤의 겐지로 연달아 킬을 내면서 A거점을 빼앗아 어렵지 않게 매치 포인트를 선취했다.

상하이는 쟁탈전에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아시스:정원'에서는 필라델피아가 별다른 위기 없이 승리해 그대로 승자가 결정되는 듯했다. 하지만 '오아시스:도심'에서 상하이가 팡차오의 맥크리로 후반에 연달아 킬을 가져오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오아시스:대학교'에서는 거점을 선점한 거점 선점한 상하이가 오리사로 수비하며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필라델피아는 자리야의 궁극기를 활용해 겨우 거점을 빼앗았지만 이를 오래 지키지 못했고, 상하이는 'Diya' 루웨이다의 정크랫이 중요한 순간 멀티킬을 기록해준 덕에 3세트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4세트 '쓰레기촌''에서는 상하이가 선공했고, 필라델피아의 수비에 막혀 첫 번째 경유지도 통과하지 못하는 듯했지만 추가시간에 겨우 킬을 올리면서 1점 득점에 성공했다. 두 번째 경유지도 추과시간에 통과한 상하이는 화물을 93M 지점까지 전진시키고 공격을 마쳤다.

급격히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면서 2점이나 내준 필라델피아는 빠른 속도로 화물을 전진시키면서 상하이를 압박했다. 두 번째 경유지를 통과하고 5분의 공격 시간을 얻은 필라델피아는 'Roshan' 징웬하오의 윈스턴과 'Fiveking' 첸자오유의 메르시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간을 허비했다. 필라델피아는 추가시간에 조지 구샤의 겐지가 용검으로 3킬을 쓸어 담으면서 화물을 이동시켰지만 끈질기게 합류하는 상하이의 수비를 극복해내지 못하면서 끝내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5세트 '리장타워:정원'에서 선취점을 올린 필라델피아는 '리장타워:야시장'에서는 상하이에 거점을 먼저 내주면서 패배 직전까지 갔다. 그러나 디바와 윈스턴의 동반 활약으로 위험 요소인 솔저:76을 견제했고, 마지막 거점 전투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 3대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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