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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C KR] '세트당 10분'… KSV 블랙, 펠리즈 30분 만에 압살하고 칼퇴근

[HGC KR] '세트당 10분'… KSV 블랙, 펠리즈 30분 만에 압살하고 칼퇴근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1
▶KSV 블랙 3대0 펠리즈
1세트 KSV 승 < 영원의전쟁터 > 펠리즈
2세트 KSV 승 < 거미여왕의무덤 > 펠리즈
3세트 KSV 승 < 하늘사원 > 펠리즈

KSV 블랙이 펠리즈를 꺾는데 필요한 시간은 단 30분에 불과했다.

KSV 블랙은 27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HGC KR) 페이즈1 펠리즈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연승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KSV는 3분대 첫 교전서 태사다르와 아눕아락을 잡아내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여유롭게 첫 불멸자를 가져가며 상단 요새를 파괴한 KSV는 8분에 두 번째 불멸자를 얻은 뒤에는 '리치' 이재원의 한조가 숨어있는 발라를 잡아내는 등 감이 살아있는 모습을 보였다. KSV는 불멸자와 함께 하단 성채를 무너뜨린 뒤 그대로 핵을 노렸고, 펠리즈는 3레벨 격차가 버거운 듯 밀리는 모습만 보였다. KSV는 상대의 소냐와 우서를 먼저 잡아내면서 지속력을 약화시켰고, 여유롭게 핵을 무너뜨려 10분 만에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에서는 KSV가 첫 킬을 먼저 허용하고도 경험치를 리드하면서 펠리즈의 중단 요새를 강하게 압박했다. 펠리즈는 좀처럼 반격할 틈을 못찾았고, KSV는 상단과 중단 요새를 빠르게 무너뜨리며 7분 만에 3레벨 격차를 만들었다.

8분에 거미시종을 소환해낸 KSV는 하단 요새마저 무너뜨렸고, 펠리즈의 진입을 유도한 뒤 아눕아락을 먼저 제압하고 카운터 펀치를 날려 스투코프까지 처치해 성채를 모두 파괴했다. KSV는 그대로 핵을 노렸고, 9분 29초 만에 핵을 녹이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3세트에서 KSV는 상단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초반부터 펠리즈를 밀어붙였고, 4대4 교전서 그레이메인을 먼저 내주는 피해를 입고도 계속된 압박을 통해 경험치를 앞서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펠리즈는 대응할 방법을 찾지 못한 듯 움츠러든 모습만 보였고, 조금도 반격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5분에 하단 우두머리를 획득한 KSV는 하단을 통해 적진에 진입, 성채를 무너뜨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9분 교전서 4킬 0데스 대승을 거둔 KSV는 10분 24초 만에 핵을 파괴하고 펠리즈로부터 GG를 받아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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