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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람 다트 코리아 3연속 본선행…조주영은 첫 진출

3연속 본선에 오른 한보람.
3연속 본선에 오른 한보람.
한보람(나무스)이 세 스테이지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조주영(나인펍)이 이번 시즌 첫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2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브이플레이스에서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이하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4 4주차 예선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예선 13조에서는 김동진과 우하원(다트하이브 신촌)이 이성훈(하이다트)을 탈락시켰고, 14조에서는 정수진(다트하이브)과 홍성현(다트팩토리)이 생존에 성공했다. 15조에서는 남대우(하이다트)의 기권으로 박경인(나인펍)과 이현창(불스파이터)이 8강에 자동 진출했고, 16조에서는 한보람과 조주영이 황하석(다트팩토리 한양)을 제치고 8강에 올랐다.

8강 1경기에서는 선취점을 따낸 한보람이 3레그를 내주며 추격을 당하는 듯했으나 4레그 '701'에서 200점 이상 점수 차를 벌리며 여유롭게 승리했다. 2경기에서는 박경인이 선취점을 따냈지만 정수진이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면서 3대1로 역전승을 거뒀고, 3경기에서는 조주영이 집중력이 급격히 흐트러진 우하원을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면서 4강에 올랐다. 8강 마지막 경기에서는 홍성현과 이현창이 풀 레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이현창이 승리를 거뒀다.

4강 1경기에서는 한보람이 정수진을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1레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물오른 샷으로 2레그 '크리켓'을 순식간에 끝내며 매치 포인트를 따낸 한보람은 3레그에서도 한층 더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이면서 정수진을 셧아웃시키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경기에서는 이현창이 선취점을 따냈지만 조주영이 2, 3레그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4레그 '701'에서 마지막 순간 점수가 74대50이 됐고, 74점이었던 조주영이 24점을 깎은 뒤 마지막에 깔끔하게 불을 적중시키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첫 본선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본선 막차에 오른 조주영.
본선 막차에 오른 조주영.

치열했던 4강전이 끝난 뒤에는 본선 16강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스테이지4 본선 16강전은 오는 2월 4일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4 예선 4주차 8강
1경기 한보람 3대1 김동진
2경기 박경인 1대3 정수진
3경기 조주영 3대1 우하원
4경기 홍성현 3대2 이현창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4 예선 4주차 4강
▶한보람 3대0 정수진
1레그 한보람 승 < 701 > 정수진
2레그 한보람 승 < 크리켓 > 정수진
3레그 한보람 승 < 크리켓 > 정수진
▶조주영 3대1 이현창
1레그 조주영 < 701 > 이현창
2레그 조주영 승 < 크리켓 > 이현창
3레그 조주영 승 < 크리켓 > 이현창
4레그 조주영 승 < 701 > 이현창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4 본선 16강 대진
1경기 박현철-김상민
2경기 이경표-윤지훈
3경기 송진호-조주영
4경기 정성화-한보람
5경기 최혜진-이준환
6경기 조형호-여윤석
7경기 김봉우-최태리
8경기 김태현-김기영


금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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