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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C KR] 노련한 템페스트, 미라클 완파하고 3연승 질주

[HGC KR] 노련한 템페스트, 미라클 완파하고 3연승 질주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1
▶템페스트 3대0 미라클
1세트 템페스트 승 < 불지옥신단 > 미라클
2세트 템페스트 승 < 하늘사원 > 미라클
3세트 템페스트 승 < 용의둥지 > 미라클

템페스트가 미라클을 잡고 3연승을 기록, 발리스틱스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템페스트는 2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HGC KR) 페이즈1 미라클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불리했던 경기도 침착하게 뒤집는 노련함이 돋보였다.

템페스트는 1세트 초반부터 경험치를 앞서나갔고, 첫 응징자도 먼저 가져가면서 주도권을 지켰다. 템페스트는 5분 교전서 2킬을 가져가며 2레벨 격차를 벌렸고, 미라클의 요새는 모두 파괴됐다. 템페스트가 9분경 다시 한 번 응징자를 이끌고 중단을 강하게 압박했고, 미라클은 성채는 지켜냈지만 모든 라인이 밀리면서 좋지 않은 상황에 몰렸다.

미라클은 13분경 상단에서 5대4 구도를 맞이했지만 쉽사리 교전을 펼치지 못했고, 템페스트는 하단에서 레오릭이 응징자와 함께 성채를 노렸다. 미라클은 후퇴를 결정했고, 응징자로부터 성채는 지켰지만 14분 교전서 완패하며 핵을 내주고 말았다.

[HGC KR] 노련한 템페스트, 미라클 완파하고 3연승 질주

2세트에서도 템페스트가 킬 없이 운영만으로 경험치를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원 점령만으로 미라클의 중하단 요새를 날린 템페스트는 7분 교전서 우서를 잡아낸 뒤 상단 요새마저 파괴해 미라클과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미라클에게도 기회는 왔다. 12분 하단 사원 교전서 미라클이 카시아와 소냐를 잡아낸 뒤 우두머리까지 가져가며 순식간에 경험치를 따라잡은 것. 미라클은 16분 교전서도 일방적으로 3킬을 기록해 역전에 성공했고, 사원을 독점해 포격으로 템페스트의 성채 체력을 바닥냈다.

미라클은 20분에 1레벨이 앞선 채로 중단에서 팀 교전을 벌였지만 오히려 템페스트에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템페스트는 곧바로 상대 핵을 향해 달렸고, 미라클은 우서가 홀로 살아남아 백도어를 노렸지만 간발의 차이로 패배하고 말았다.

3세트 초반에는 두 팀이 교전서 1킬씩 나눠가지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4분 이후에 미라클이 연달아 킬을 내면서 경험치를 리드했고, 5분에는 우서와 무라딘이 잡혔지만 첫 용기사를 가져가면서 템페스트에 쉽사리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템페스트는 8분에 상단 요새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3킬을 올리며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지만 13분 교전에서는 2킬 3데스로 손해를 보면서 다시 미라클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14분 교전서 제이나와 그레이메인을 먼저 제압하며 미라클의 화력을 절반으로 줄인 템페스트는 공성 용병들과 함께 하단을 돌파해 성채를 무너뜨렸다.

16분에 용기사를 획득한 템페스트는 핵을 강제 공격했고, 미라클의 끈질긴 수비를 벗겨내며 핵을 파괴해 GG를 받아냈다.


금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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