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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LA 승리의 날' 글래디에이터즈, 플로리다 격파하며 3승 달성

플로리다를 격파하고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따낸 LA 글래디에이터즈.(사진=블리자드 제공)
플로리다를 격파하고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따낸 LA 글래디에이터즈.(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LA 글래디에이터즈 3대1 플로리다 메이헴
1세트 LA 승 < 아이헨발데 > 플로리다
2세트 LA 승 < 호라이즌달기지 > 플로리다
3세트 LA 승 < 오아시스 > 플로리다
4세트 LA < 쓰레기촌 > 승 플로리다

LA 발리언트에 이어 LA 글래디에이터즈도 승점을 챙겼다. LA 글래디에이터즈에 패하며 2승 사냥에 실패한 플로리다는 벌써 시즌 여섯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LA 글래디에이터즈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플로리다 메이헴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뒀다. 시즌 세 번째 승리다.

1세트 '아이헨발데'에서 선공한 플로리다는 'Manneten' 팀 빌룬드의 디바를 앞세워 화물 탈취에 성공했다. 플로리다는 경유지 앞까지 화물을 몰고 갔지만 LA 'Hydration' 주앙 페드로 텔레스의 겐지 용검에 연달아 킬을 내주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파라와 메르시 조합으로 공격에 나선 LA는 추가시간에 겨우 화물을 탈취했다. LA는 구름다리 아래에서 상당한 시간을 허비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Surefour' 레인 로버츠의 트레이서가 활약하면서 추가시간에 화물을 이동시킬 수 있었고, 텔레스의 파라가 상대 진영 쪽으로 침투해 화물에 붙으려던 LA의 젠야타와 메르시를 궁극기로 잘라내면서 화물을 경유지에 도달시켜 승리했다.

팀 승리를 견인한 레인 로버츠.(사진=블리자드 제공)
팀 승리를 견인한 레인 로버츠.(사진=블리자드 제공)

2세트는 빠르게 끝이 났다. 선공한 플로리다는 LA의 정크랫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A거점을 2단계까지만 점령하면서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반면 LA는 여유롭게 1점을 만들어내며 곧바로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3세트 '오아시스:대학교'에서 거점을 선점한 LA는 로버츠의 겐지 활약을 앞세워 점유율 100대0의 완승을 거뒀다. LA는 '오아시스:정원'에서도 LA가 거점을 먼저 가져갔다. 하지만 디바의 자폭에 많은 킬을 내주면서 거점을 빼앗겼고, 플로리다는 이를 끝까지 지켜내며 라운드 포인트를 따냈다.

'오아시스:도심'에서는 '애셔' 최준성의 트레이서와 레인 로버츠의 맥크리가 첫 교전서 5킬을 합작한 덕에 LA가 거점을 먼저 장악했다. LA는 플로리다에 한 차례 거점을 빼앗겼지만 금세 되찾아오면서 그대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4세트 '쓰레기촌'에서는 수비로 시작한 LA가 위도우메이커-정크랫 조합을 선보였지만 플로리다의 로드호그-오리사 조합을 막아내지 못했고, 플로리다는 'Logix' 안드레아스 베르그만스의 트레이서를 앞세워 LA의 후방을 무너뜨리면서 추가시간에 가까스로 3점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에 나선 LA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로리다의 수비에 쩔쩔 매면서 첫 번째와 두 번째 경유지 모두 추가시간에 겨우 돌파했다. 플로리다는 메르시의 부활을 통해 마지막 교전서 버티기에 성공했고, LA의 추가 공격을 저지해 한 세트를 만회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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