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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잡고 5승…선두 그룹 합류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5승을 달성한 휴스턴.(사진=블리자드 제공)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5승을 달성한 휴스턴.(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휴스턴 아웃로즈 3대1 샌프란시스코 쇼크
1세트 휴스턴 승 < 눔바니 > 샌프란시스코
2세트 휴스턴 승 < 아누비스신전 > 샌프란시스코
3세트 휴스턴 < 오아시스 > 승 샌프란시스코
4세트 휴스턴 승 < 도라도 >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아웃로즈가 샌프란시스코를 무너뜨리면서 5승 고지를 밟았다.

휴스턴 아웃로즈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샌프란시스코 쇼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서울 다이너스티와 뉴욕 엑셀시어, 런던 스핏파이어, LA 발리언트에 이어 다섯 번째로 5승을 기록해 선두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1세트에서 선공한 휴스턴은 샌프란시스코의 수비에 고전하면서도 꾸역꾸역 화물을 밀고 나갔고, 마지막 교전서 'JAKE' 제이콥 라이언의 솔저:76 전술 조준경으로 화물에 붙으려는 상대 영웅들을 걷어내면서 3점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 역시 'babybay' 안드레이 프란시스티의 솔저:76을 앞세워 화물을 탈취했고, 휴스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전진했다. 하지만 3분 동안 휴스턴의 두 탱커 'coolmatt' 맷 이오리오의 디바와 'Muma' 오스틴 윌멋의 윈스턴이 완벽한 호흡으로 수비를 펼쳤고, 샌프란시스코는 이를 뚫지 못해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1세트를 패배했다.

2세트에서도 선공한 휴스턴은 'Bani' 크리스토퍼 베넬의 메르시가 A거점 전투에서 팀원들을 연달아 살리면서 거점 장악에 성공했다. B거점에서는 리퍼와 파라로 딜러들을 교체했고 3분 35초나 남기고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서-솜브라 조합으로 몇 차례 시도 끝에 A거점 장악에는 성공했지만 B거점에서는 라이언의 정크랫 수비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점수를 올리지 못해 휴스턴에 매치 포인트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 첫 전장인 '오아시스:대학교'에서는 두 팀이 거점을 뺏고 빼앗기는 접전이 이어졌고, 추가시간 교전서 'Clockwork' 맷 디아스의 트레이서가 오래도록 생존하며 버틴 덕에 휴스턴이 선취점을 올렸다.

'오아시스:정원'에서는 라이언의 파라가 시작과 동시에 멀티킬을 기록했고, 이로 인해 휴스턴이 거점을 선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거점을 빼앗아 점유율을 끝까지 올리면서 라운드 스코어는 1대1 동점이 됐고, 승부는 3라운드로 이어졌다.

'오아시스:도심'에서는 거점을 선점한 휴스턴이 점유율을 94%까지 끌어올렸지만 샌프란시스코가 거점을 빼앗아오며 위기를 넘겼고, 프란시스티의 맥크리가 2층을 수성하면서 그대로 승리했다.

4세트 '도라도'에서 선공한 휴스턴은 파라와 위도우메이커 동시 기용으로 첫 경유지를 여유롭게 돌파했다. 하지만 'Danteh' 단테 크루즈의 까다로운 정크랫 수비 때문에 상당한 시간을 허비했고, 추가시간에 두 번째 경유지는 통과했지만 최종 목적지까지는 도달하지 못하면서 2점 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휴스턴은 한수 위의 수비 능력을 선보이면서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공격을 1점도 내주지 않고 완벽히 막아내 세트 스코어 3대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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