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 KR] KSV 블랙, 에이스 잡고 3연승…9세트 연속 무패 행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20219284857384_20180202193040dgame_1.jpg&nmt=27)
▶KSV 블랙 3대0 에이스
1세트 KSV 승 < 불지옥신단 > 에이스
2세트 KSV 승 < 영원의전쟁터 > 에이스
3세트 KSV 승 < 하늘사원 > 에이스
KSV 블랙은 2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HGC KR) 페이즈1 승격팀 에이스와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승했다.
1세트 시작은 에이스가 좋았다. 에이스는 초반부터 연달아 킬을 낸데 이어 첫 응징자까지 가져가면서 경험치를 리드했다. 에이스는 7분대 교전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두 번째 응징자까지 챙기는 모습.
무리하지 않고 후반을 바라보던 KSV는 10분 교전서 대승을 거두며 경험치를 뒤집었고, 12분에는 하단 요새를 먼저 무너뜨리며 1레벨 격차를 만들었다.
에이스는 16분 교전서 KSV를 상대로 잘 버티는 모습을 보였지만 2레벨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여유롭게 중단 성채를 무너뜨린 KSV는 17분에 응징자를 이끌고 진격, 에이스에게 올킬을 선사하면서 1세트를 선취했다.
KSV는 몸이 풀린 듯 2세트 초반부터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불멸자를 획득하면서 6분이 되기 전에 하단 요새를 파괴했고 레벨 격차를 2까지 벌렸다.
10분에 불멸자를 다시 한 번 획득해 상단을 돌파한 KSV는 14분 교전서 한조를 앞세워 에이스의 정예 타우렌 족장을 먼저 녹이며 대승을 이끌었고, 세 번째 불멸자까지 얻었다. KSV는 불멸자와 함께 하단 성채를 공략했고, 3레벨이나 뒤처진 에이스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핵을 내줘야만 했다.
에이스는 9분 교전서 '위처' 김재원의 겐지를 앞세워 KSV에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더 많은 킬을 내줄 뿐이었다. KSV의 포격은 끊이지 않았고, 11분 교전서는 일방적으로 킬을 낸 뒤 그대로 적진으로 달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금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