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진과 주성욱은 5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2 스타크래프트2 16강에서 프로토스 'DnS' 아드리엔 보우를 , 저그 'Stephano' 일리에스 사토우리를 3대1로 잡아내고 8강에 진출했다.
김유진은 보우가 공중 유닛을 사용하려는 타이밍에 지상군으로 몰아치면서 1세트를 따냈다. 2기의 사도로 정찰하면서 보우가 앞마당에 연결체를 일찌감치 가져가는 것을 확인한 김유진은 추적자를 추가해 공격을 시도했고 생산 건물 지역을 장악하면서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블랙핑크'에서 열린 3세트에서 보우가 추적자 3기를 보내 입구를 두드리자 김유진은 추적자로 받아치면서 상대 병력을 몰아냈다. 보우가 예언자와 공허포격기를 확보하자 추적자를 계속 생산해 상대 입구 지역을 장악한 김유진은 넥서스를 두드렸다. 보우가 상황을 타개하고자 전 병력을 이끌고 공세를 펼쳤지만 김유진은 추적자와 예언자의 화력을 앞세워 무난하게 승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주성욱은 1세트에서 사토우리의 공격에 무너졌지만 2, 3, 4세트에서 탄탄한 운영 능력을 되찾으면서 내리 승리를 따내며 3대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주성욱의 8강 상대는 저그인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로 정해졌고 김유진은 'Kelazhur' 디에고 슈와임과 'HeRoMaRinE' 가브리엘 세가트의 승자와 대결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