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샤 호스틴은 10일(토)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18 GSL 시즌1 코드S 16강 A조 경기에서 2017 GSL 시즌3 우승자 이신형과 저그 이동녕, 프로토스 주성욱과 한 조를 이뤘다.
지난달 31일 열린 조 지명식에서 1번 시드였던 이신형은 조 변경권을 행사하며 16강에 진출한 프로토스 6명을 C조와 D조에 몰아 넣는 이변을 만들었다. 반면 이신형 본인은 4강전까지 편하게 직행할 수 있는 큰 그림을 완성시켜 역시 '독재자'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주목할 지점은 사샤 호스틴의 선전 여부다. IEM 시즌12 평창 결승전에서 김유진을 상대로 다양한 전략과 타이밍 러시로 4대1 완승을 거둔 호스틴이 이신형, 주성욱 등 GSL 우승자 출신들과의 대결에서도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GSL 시즌1은 누구나 방문해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현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GSL 게이밍 장패드와 당일 출전 선수의 사인이 담긴 화보를 증정한다. 또한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facebook.com/afreecatvgame)에서 당일 상위 라운드 진출자 두 명을 모두 맞히면 추첨을 통해 GSL 게이밍 마우스 장패드를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gsl.afreeca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L 시즌1 전 경기는 아프리카TV(afreeca.com/afgsl)와 포털 네이버(sports.news.naver.com/esports/index.nhn), 트위치(twitch.tv/gsl) 등 국내외 플랫폼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