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3대0 블라썸
1세트 템페스트 승 < 파멸의탑 > 블라썸
2세트 템페스트 승 < 하늘사원 > 블라썸
3세트 템페스트 승 < 용의둥지 > 블라썸
템페스트가 블레이즈를 적극 활용하면서 블라썸을 완파, 리그 7연승을 기록했다.
템페스트는 23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HGC KR) 페이즈1 블라썸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템페스트는 초반 10분 동안 일방적으로 킬을 올린 뒤 제단을 독점하다시피 해 블라썸의 핵 체력을 절반으로 만들었다. 반면 블라썸은 템페스트의 핵을 공격하지 못했고, 벌어진 경험치 격차를 전혀 좁히지 못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템페스트는 시종일관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15분 교전서 상대를 전멸시키며 핵 체력 36대0의 대승을 거뒀다.
템페스트는 2세트 '하늘사원'에서도 사원을 독점했고, 6분에 한조로 블라썸의 루시우를 잡아내면서 1레벨 격차를 벌렸다. 요새 3개를 모두 내준 블라썸은 11분에 하단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완패했고, 템페스트는 곧바로 우두머리를 공략해 핵을 노렸다. 블라썸은 어떻게든 핵을 지켜보려 했지만 템페스트의 맹공에 티리엘과 데하카가 연달아 잡히면서 힘을 잃었고, 단 1킬도 올리지 못하면서 완패했다.
3세트에서는 블라썸이 초반에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금세 템페스트에 따라잡혔고, 템페스트는 8분에 용기사를 가져가면서 1레벨 격차를 만들어냈다. 10분 교전서 이득을 취한 템페스트는 11분에는 하단을 통해 적진에 진입한 뒤 블레이즈와 제이나, 겐지 조합으로 상대를 전멸시켰고, 여유롭게 핵을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