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양은 27일(한국 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 시즌12 월드 챔피언십 오픈 브래킷 A조에서 테란만 세 번 연속 2대0으로 격파하면서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을 얻어냈다.
첫 경기에서 'Lillekanin' 스테펜 호프만드를 2대0으로 격파한 전태양은 두 번째 경기서 'souL' 피오트르 발루키에비츠를 2대0으로 무너뜨렸다. 진출전에서는 한국 선수인 'Ryung' 김동원을 2대0으로 잡아내면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같은 날 열린 오픈 브래킷 경기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의 테란 '마루' 조성주가 승자조를 통과했고 패자조를 통해서는 전태양에게 패했던 김동원이 피오트르 발루키에비츠를 2대0으로 꺾으면서 합류했다.
오픈 브래킷 2조에서는 저그 선수들이 대거 올라왔다. 스플라이스의 저그 '솔라' 강민수와 'Serral' 주나 소탈라가 승자전을 통해 올라왔고 패자전에서는 방태수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 방태수는 IEM 평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Scarlett' 사샤 호스틴을 2대1로 제압하면서 그룹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
오픈 브래킷 3, 4조 경기는 28일 새벽에 진행될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