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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샌프란시스코, 댈러스에 완승 거두며 지난 패배 복수

댈러스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사진=블리자드 제공)
댈러스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2
▶샌프란시스코 쇼크 3대0 댈러스 퓨얼
1세트 샌프란시스코 무 < 볼스카야인더스트리 > 무 댈러스
2세트 샌프란시스코 승 < 리장타워 > 댈러스
3세트 샌프란시스코 승 < 왕의길 > 댈러스
4세트 샌프란시스코 승 < 66번국도 >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댈러스 퓨얼에 승리를 거두며 지난 스테이지1에서의 패배를 그대로 되갚았다.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2 댈러스 퓨얼과의 경기에서 첫 세트 무승부를 기록한 뒤 남은 세트를 모두 가져가면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상하이 드래곤즈전에 이어 댈러스까지 제압하며 스테이지2의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볼스카야인더스트리'에서 두 팀은 모두 2점씩 득점하며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전서 선공한 댈러스는 B거점 공략에 애를 먹었지만 추가시간 'Taimou' 티모 케투넨의 윈스턴과 'aKm' 딜런 비그네의 솔저:76 활약 덕분에 4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 역시 'babybay' 안드레이 프란시스티의 솔저:76을 앞세워 공격을 시도했고, 1분 이상을 남겨놓고 4점을 만들면서 추가 공격 기회를 얻었다. 샌프란시스코가 크게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댈러스는 A거점을 1단계도 내주지 않으면서 1세트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승부는 2세트서 갈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리장타워:야시장'에서 댈러스에 선취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리장타워:정원'에서 'nomy' 다비드 하미레스의 윈스턴이 킬을 쓸어 담으면서 기사회생했고, '리장타워:관제센터'에서는 트레이서와 맥크리 조합으로 댈러스를 압도하며 승리해 세트 포인트를 따냈다.

3세트서 선공한 샌프란시스코는 'Danteh' 단테 크루즈의 정크랫 화력을 앞세워 경유지를 돌파했다. 최전방에 나선 하미레스의 윈스턴은 댈러스의 수비를 휘저으면서 딜러들을 괴롭혔고, 덕분에 샌프란시스코는 3분 29초를 남겨놓고 3점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댈러스는 'Nevix' 안드레아스 칼손의 디바 수비에 고전하면서 좀처럼 화물을 전진시키지 못했고, 결국 간발의 차로 경유지 도달에 실패하면서 패배했다.

승리를 확정지은 샌프란시스코의 4세트 공격은 한층 더 속도가 붙은 느낌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윈스턴과 디바에 로드호그를 조합하면서 3탱커 조합으로 나섰고, 댈러스는 이를 저지하지 못하면서 3점을 내줬다.

수비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솜브라를 기용했고, 공격에 방해를 받은 댈러스는 초반에 상당한 시간을 허비했지만 '라스칼' 김동준의 겐지 용검으로 연달아 킬을 낸 덕에 첫 번째 경유지 돌파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경유지를 눈앞에 두고 댈러스는 다시 한 번 샌프란시스코 탱커진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결국 1점 득점에 그치면서 마지막 4세트마저 패하고 말았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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