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문호준 53
2위 유창현 36
3위 김승태35
4위 이준용 23
5위 황인호 21
6위 정승하 16
7위 박현수 11
8위 이승교 7
문호준이 클래스가 다름을 증명하며 조1위로 승자진 진출에 성공했다.
문호준은 3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2018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 리그) 듀얼레이스 시즌3 개인전 16강 경기에서는 김승태, 유창현 등 쟁쟁한 선수들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첫 라운드부터 문호준은 일찌감치 1위로 치고 나간 뒤 단 한번의 위기도 없이 그대로 1위로 골인,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또한 단체전에서 퍼펙트 승리를 따낸 펜타 제닉스 김승태와 유창현은 꾸준히 2, 3위권을 유지하면서 중위권 선수들과 통합 포인트 차이를 완전히 벌려 놓았다.
4라운드까지 문호준은 3라운드를 1위로 들어오는 기염을 토하며 최고의 컨디션임을 보여줬다. 심지어 바이크를 타고도 파라곤을 탄 선수들에게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으며 역시 문호준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큰 실수 없이 문호준과 김승태, 유창현이 1, 2, 3위를 굳건하게 지켜냈고 이제는 4위 싸움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었다. 문호준은 큰 실수 없이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경기를 끝내겠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준용, 정승하, 이승교가 한 포인트 차이로 4위를 두고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문호준은 2점만 획득하면 경기를 끝낼 수 있는 라운드까지 왔다. 결국 이준영이 1위로 치고 올라가면서 자력으로 승자전에 합류했고 문호준은 무난하게 1위로 승자전 합류에 성공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