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PK는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스타래더 스타시리즈 아이리그 시즌3에서 해외 강호들과 경합하며 경기력을 한층 끌어 올린 상태이기에 16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틀과 알파 레드는 국제 무대 경험이 없어 상대적으로 약체이기 때문.
브라질의 원이 32강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다. 국제 대회에 나선 경험은 없지만 WESG 남미 예선에서 우승 후보 SK 게이밍을 상대로 박빙의 승부를 펼친 만큼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지면서 유명 팀들 중에서는 단일 국가 팀들만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의 SK 게이밍과 스웨덴의 프나틱, 갓센트, 독일의 빅, 미국의 클라우드 나인, 프랑스의 엔비어스가 강력한 우승후보다. 이중 SK 게이밍은 빅과 러시아, 중국의 뉴4와 함께 D조에 속해 죽음의 조를 탄생시켰다.
E조의 알제리와 우크라이나, H조의 노르웨이와 홍콩은 대체 선수 부족과 비자 문제 등으로 기권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