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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주-박령우, 조 1위로 WESG 16강 진출

WESG 스타2 32강 G조에서 한 세트도 패하지 않으면서 1위를 차지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사진=진에어 그린윙스 트위터 발췌).
WESG 스타2 32강 G조에서 한 세트도 패하지 않으면서 1위를 차지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사진=진에어 그린윙스 트위터 발췌).
조성주와 박령우가 전승으로 WESG 스타2 종목 16강에 올라갔다.

조성주와 박령우는 14일 중국 하이코우에서 열린 WESG(World Electronic Sports Games) 2017 그랜드 파이널 스타크래프트2 종목 32강에서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조성주는 G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조 1위에 올랐다 .캐나다 출신의 테란 'Semper' 알렉산드루 디미트리우를 상대한 조성주는 2대0으로 가볍게 승리했고 중국의 테란 'TIME' 리페이난까지 제쳤다. 폴란드의 저그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를 상대로 2세트에서 장기전을 치렀지만 유령으로 전술핵을 쓰면서 2대0으로 제압했다.

E조의 박령우는 한 세트를 패하면서 조 1위를 차지했다. 'DeMusliM' 벤자민 베이커의 불참으로 두 명과 대결한 박령우는 대만의 프로토스 'Nice' 후앙유시앙을 2대0으로 제압했지만 독일의 테란 'uThermal' 마르크 스칼라피에게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조 1위에 올랐다.

32강 F조에 속한 또 한 명의 한국 대표 김도우의 경기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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