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는 지난 14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e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맥스틸의 한준현 감독이 불법 비인가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을 적발해 대회 영구 출전 정지 및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맥스틸 측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감독의 해임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감독에 대한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게임단 총괄관리자에 대해서도 자체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맥스틸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e스포츠와 맥스틸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너무나 죄송스럽다"며 "해당 사건은 맥스틸의 관리 부재와 전 감독의 개인적인 일탈일 뿐이다. 선수들은 그들의 미래를 걸고 누구보다 정정당당하게 게임을 하며 결코 쉽지 않은 프로게이머의 길을 걷고 있다. 해당 사건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열심히 본인의 길을 걷고 있는 맥스틸 선수들에게는 비난보다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