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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데뷔 앞둔 '시나트라', 샌프란시스코의 승리 이끌까

'sinatraa' 제이 원.(사진=블리자드 제공)
'sinatraa' 제이 원.(사진=블리자드 제공)
미국이 주목하는 오버워치 스타 'sinatraa' 제이 원의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한국시간으로 22일 열리는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2 5주차 경기에서 플로리다 메이헴을 상대한다. 이날 경기에서 딜러를 맡고 있는 제이 원이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트레이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이 원은 지난해 9월 샌프란시스코와 15만 달러(한화 약 1억 6천만 원)에 달하는 연봉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00년 3월생으로 나이가 어려 스테이지1에 출전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선수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프로 계약을 체결한 것.

제이 원은 지난해 오버워치 월드컵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오버워치 리그에서는 아직까지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러나 생일인 3월 18일이 지나면서 만 18세의 자격요건을 충족해 스테이지2 5주차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스테이지2에서 3승 5패를 기록 중인 샌프란시스코는 플로리다와 보스턴 업라이징전을 앞두고 있다. 스테이지1에서 3승 7패를 기록했던 샌프란시스코이기에 남은 두 경기를 이겨 승률 5할을 만든다면 기세를 몰아 스테이지3에서 반등을 노려볼 수도 있다.

오버워치 리그에서 중하위권 전력으로 분리된 샌프란시스코가 제이 원의 합류로 5주차 경기에서 승점을 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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